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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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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5회 공인중개사 사기시험에 대한 철밥통들의 횡포 |
| 작성자 |
전석배 |
전자우편 |
seokbai1@hanmail.net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984 |
작년 11월에 실시된 15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한마디로 시행해서는 안될 시험이었습니다.
중개사들의 양산이 우려가된 나머지 양대 중개사협회가 출제기관인 건교부에 로비와 압력을 가하여 말그대로 떨어뜨리기위한 시험출제를 하였고, 예년같으면 응시자의 15%는 합격하는 동 시험의 합격자는 응시생 17만여명의 0.5%인 1,258명의 합격자를 내었습니다.
여론이 비등해 지자 시험 실시 3일후에 건교부장관은 출제의 오류를 인정한다는 사과를 표명하였고 마치 선심이라도 쓰는듯이 작년 응시자에 한하여 금년 5월에 또한번 시험기회를 주겠다는 추가시험이라는 해괴한 발상을 합니다. 시험기관을 그간 출제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토지공사로 변경하면서 추가시험의 응시료는 면제해 주겠다고 합니다. 또한 친절하게도 17만 응시생들에게 추가시험 안내 문자멧시지도 2차례씩이나 날리면서 말이죠.
가관인것은 향후 시험부터는 15%의 합격을 보장하겠다는 멘트도 있었습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15회 시험이 어려웠다는 말은 구차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각 매스컴에서도 여러번 다루어 아시겠지만 출제원칙 자체가 없는 완전한 사기극이었습니다. 민법의 경우 사시 준비생들도 다수가 응시했지만 혀를 내두릅니다. 사시에서는 판례문제가 15개정도 출제되는데 작년 중개사시험에서는 무려 25개가 출제 되었습니다. 문제당 1분이 제한시간입니다. 사시에서는 판례는 2분정도의 시간 안배가 된다고 합니다. 시험이 끝난지 4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응시생들은 공투련까페를 결성하여 조직적인 대응과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http://cafe.daum.net/passpass15)
15% 의 합격율 보장이라는 발상은 우리의 줄기찬 요구와 투쟁의 결과라고 보입니다.
우선 관계기관의 발상이 터무니 없는것은 추가시험의 경비를 면제했다는 것입니다.
1인당 18,000원의 응시료 X 175,000명 = 3,150,000,000원
문자 멧시지2회 100원 X 175,000명 = 17,500,000원
합계 3,167,500,000원
32억에 달하는 비용은 어디서 나옵니까? 국민의 혈세에서 충당한다는 발상이 아닙니까?
왜 이런 어리석은 비용지출을 해야 하나요? 그들은 지출하는 세금의 타당성은 염두에도 없습니다. 내것이 아니니까....
왜 99.5%의 탈락율을 보인 15회 응시자에게는 그 15% 의 적용을 할수 없다는 것인지 좁은 소견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32억의 큰돈을 낭비하며, 어차피 합격권내에 있는 15회 응시자들을 두번씩이나 부담을 주게 되는 발상을 하는 공무원들은 대체 어느나라 국민입니까? 혹시 별세계, 외계에서 온 희귀인종들이 아닐까요?
우리는 이를 시정하기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한 끝에 지금 청와대 앞에서 한 학우가 3일째 금식을 하고 있습니다. 기슴아픈 일입니다. 정당한 국민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의 2세들이 무척이나 불쌍합니다. 그리고 약한 우리 부모세대가 그들에게 무척 미안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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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의견
[총갯수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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