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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소리는
청소년들의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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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집이 싫어 떠난 삶. |
| 작성자 |
집이싫다! |
전자우편 |
lkg017@hanmail.net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827 |
2주전에 가출을 하였다. 집이 너무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가난...술....대화단절... 그것으로 인해 집안은 뒤집어 진다. 하루가 멀다하고 집은 뒤집어 어퍼진다. 가정적이고 평화로운집. 그런집에서 자란 애들이 어디 먼 나라 이야기 같다. 내 앞의 현실이 너무나 깝깝하였다. 집에는 평생토록 안 찾아갈 생각으로 떠났다. 나는 집에서
아무런 존재도 아니다. 필요없는 존재일 뿐이다. 내 자신이 비참스럽고 두 눈으로 더이상 쳐다보지 못하는 심정이여서 떠나버렸다. 아예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다.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났나 모르겠다. 차라리
이런 세상을 안봤었더라면 속이라도 편했을 텐데...하지만 이러고
저러고 해도 여까지 키워준것에 감사할 뿐이다. 그것밖에 없다.
난 더이상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을 것이다. 그야말로 나 혼자 서는 것이다. 다시 태어난다는 기분으로 분명 내세대에는 과거 부모님 세대
그런 악순환은 절대 돌아올지 않게 할 것이다. 내일을 향해 뛰고 싶다. 모든 것을 다 잊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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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싫어 떠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