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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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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너무 억울하고 무섭습니다. |
| 작성자 |
박은미 |
전자우편 |
eunmee_p@yahoo.co.kr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987 |
저는 현재 부산 금정구 구서2동 655-22번지에 있는 모학원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 1층 크리닝 프라자 라는 세탁소 주인으로부터 5월 28일 저녁 6시경에 폭행을 당했습니다.
2층의 영어학원과 3층 저희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은 세탁소 앞에 잠시도 차를 정차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정차하게 되면 갖은 욕설과 "칼로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일삼아 왔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로 하라 그래도 우리가 너무 순진하게 보였는지 막무가내로 나왔습니다.
그러던 5월 28일 1층에서 2층 영어학원 선생님과 대화를 하고 막 헤어지려는데 대뜸 차를 몰고 와서 내리더니, 저보고 "000 이라는 학생 알어?"라고 하더군요. 제가 "모릅니다"라고 하니, "야 너 ooo몰라?"
그때 학생들이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니들 000몰라, 알어?"라면서 소리를 질러대어서, "아이들에게 그러지 마세요"했더니, "너 죽여버린다"라며 손이 올라왔습니다.
씩씩 거리며 3층으로 가서 뭐라고 소리를 질러대고는 1층으로 내려오던 중 올라가는 저와 마주쳐서, 제가 "앞으로 그렇게 말씀하지 마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죽여버린다"며 달려와서 주먹으로 저의 복부와 가슴을 수차례 때리고, 저의 머리를 심하게 때려 왼쪽 귀가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뒷머리와 허리, 등이 벽에 수차례 부딪혔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이 달려와서 말렸으나, 세탁소 아저씨는 저를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난동을 부렸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답답한 건 경찰에 신고를 한지 30분이 지나서야 경찰이 도착했다는 겁니다.
학원에서 5분 거리에 파출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람을 죽인다고 저렇게 날뛰는데 경찰이 30분도 지나야 도착하니, 우리가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저는 병원으로 곧장 가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찰에 가서 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대충 이야기하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귀가 너무 찢어져서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세탁소 주인은 구치소에 잠깐 있더니, 불구속 입건으로 채24도 지나지 않아 풀려났다고 하더군요.
오늘 저희 어머니와 세탁소를 방문했습니다.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대뜸 112에 "살인나기 전에 경찰들이 오라"고 신고를 합니다.
저희는 이야기를 하자고 했을 뿐인데, 이야기는 한마디도 않고 112에 신고를 합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것도 자기가 살인을 할 수도 있으니, 빨리오라면서..
그럼 저를 죽이겠다는 건가요?
한참동안의 실랑이를 벌이는데 그쪽에서 하는 말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살기가 가득한 눈으로 그 세탁소 주인이 저를 쳐다보며 그러더군요. "손봐 줄테니 기다려"
그런데 경찰은 저희 모녀더러 나가서 이야기하라고만 했습니다.
정말 소극적이시더군요.
사고가 터져야 경찰이 온다고, 억울하다고 부딪혀봐야 소용없다고..
그럼 앞으로 저희들은 그런 욕설과 협박속에서 비상식적이고 무서운 삶을 살아야 하는 건가요?
왜 우리에게 법이 필요한가요?
선량하고 정직하고 약한 사람들이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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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의견
[총갯수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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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ubvvekws(2010-06-25 오전 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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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즌 소리
너무 억울하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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