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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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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교통사고 불합리한 경찰관의 조사...억울합니다. |
| 작성자 |
김달진 |
전자우편 |
153young@hanmail.net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806 |
교통사고 불합리한 경찰관의 조사 억울합니다.
-사고경위-
저는 11월 2일 경기도 성남시 하대원동에 소재한 아튼빌 정문앞 십자형 교차로에서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저는 성호시장 방향에서 아튼빌로 향하는 직진 차량이었는데 (편도2차선) 제가 교차로에 다다랐을 때는 앞에 3-4대의 차량이 먼저 신호 대기 중에 있었고 이내 녹색신호가 들어와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중 아튼빌 정문 앞에 거의 다 왔을 무렵 7차선에 있던(우회전차로) 택시가 우측(모란에서 광주방향. 편도7차선)교차로에서 튀어나와 저의 차(스타렉스9인승.)와 충돌하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저는 방어운전을 하기 위해 왼쪾으로 핸들을 돌렸는데 택시가 워낙 힘 있게 밀고 들어와 제 차가 밀려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앞으로 밀려나갔습니다. 사고 직후 택시 운전자는 왼쪽으로 핸들을 급히 틀고 있었습니다.(목격자 있음) 사고를 내고도 핸들을 틀어서 저에게 파고들던 택시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끼칩니다.
-경찰조사-
1. 사고가 난후 경황이 없어 (30년 이상 운전을 했지만 사고를 낸적이 없어 너무 놀라서) 자동차를 견인해 간 이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경찰차를 타고 성남 남부경찰서에 도착하여 교통사고 조사반에서 조사를 받게되었습니다. 진술서를 쓰라고 하여 위에 쓴 바와 같이 진술서를 썼습니다. 그랬더니 경찰은 초록불에 가다가 신호가 바뀌어서 신호를 받고 온 택시와 충돌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또 황색에 직진을 무리하게 해서 그렇다고...초록불에 건너는 중이라도 신호가 바뀌면 신호위반이라면서 제가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택시로 인해 피해를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오히려 경찰은 저를 진술서와는 상관없이 계속적으로 심문하듯이 다그치고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고로 놀라있는데 경찰의 이런 태도에 화가 났습니다. 이렇게 경찰에게 당할 거라면 ‘차라리 보험으로만 처리하는 게 나을 뻔 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사고 난 장소를 보면 누가봐도 제가 피해자라는 것은 알 수 있을테니까요.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고 제가 출발을 했는데 그곳은 10대 이상의 차가 지나가도 될 만큼 긴 신호에다 제가 교차로를 거의 다 빠져나간 상태에서 택시가 튀어 나왔기 때문에 택시가 당연히 신호를 무시하고 나온겁니다.
2. 1시간 30분이상 경찰서에 있었는데 경찰은 저를 마치 가해자인양 제게 대했습니다. 그리곤 돌아가라고 하여 집에 도착했는데 도착한지 채20분도 못되어 다시 나오라는 겁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기도 전에 또 가야한다는 생각과 경찰이 제게 대하는 태도에 가는 것이 마음에 내키진 않았지만 갔습니다. 그러더니 신고 접수를 없던 것으로 할 테니까 보험으로 처리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잘 됐다’ 싶었습니다. 내가 사고를 당하고 경찰에게 이런 대우를 받을 필요는 없는 거니까요. 그러면서 보험에는 신호위반으로 접수를 해야된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제게 잘못이 없는데 왜 신호위반이라고 해야 하느냐고 했더니 그래야만 보험으로 처리가 된다고... 그리고 제게는 아무 피해가 없을거라고... 한참동안 경찰이 저를 설득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그렇게 보험에 접수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제가 써놓았던 진술서를 가져와 신호위반이라고 추가진술을 쓰라고 했습니다. (그래야만 보험처리가 된다고..) 그래서 경찰이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경찰이 자신이 시켜서 추가진술을 쓴 것이라고 경찰 자신도 인정하였고 들은 증인이 4인 있음) 집으로 돌아와 딸아이에게 말을 했더니 딸아이가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그러면 가해자가 된다는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화가 난 딸아이는 경찰서로가서 담당 경찰을 찾아갔지만 잠을 자고 있는지 나오지는 않고 다른 경찰들이 안에 있다고만 하더랍니다. 계속해서 진술서 얘기를 했더니 30분 이상이 지나서야 부시시한 머리를 하고 시끄럽게 하지말고 나를 믿고 어떻게 하느지 5일에 보라고... 왜 일을 크게 만드느냐고..가라고 했답니다. 잘못된 것 아니냐고 했더니 “경찰이 시켜서 추가진술을 썼다고 다시 진술서를 쓰면 되겠네” 비아냥거리며 5일날 다시 나와서 그때 조정하라는 것입니다. 한참을 그러다 딸아이는 돌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보험가입 사실증명원을 보험사에서 떼어 오라는 말에 알았다고 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렇게 하면 가해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경찰을 제게 그런사실을 전혀 말하지 않았습니다.
3. 11월 5일 아들이 경찰서에 가서 불합리한점에 대해 따진후 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잠시후 현장으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나가보니 그제서야 정밀조사를 하더군요. (택시기사도 와있었음) 저는 처음 진술과 같이 말을 했고, 택시기사는 신호를 보고 갔다고 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혔습니다. 사고 현장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데 택시기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 경찰이 그 택시편에 서서 있다는 것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자기를 믿어달라고 하던 경찰이 중립에 서지 못하고 편파적인 언행을 하고 있는 것이 화가 났습니다. 사고를 조사하려면 여러 가지 정황을 놓고 조사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제가 신호 위반을 했을 거라는 것만 놓고 사고를 몰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택시기사가 신호위반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왜 하지 않는 겁니까? 제가 화를 내면 경찰은 막 웃으면서 말을 하다가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다가 일관성 없는 이상 행동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너무도 억울하여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걸었지만 목격자에게 연락이 없었습니다. 교통사고 처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에게 경찰은 처음부터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만들었던 것이지요. 제대로된 조사를 해 보지도 않은채...
4. 경찰은 다시 11월 8일 출석과 보험가입사실 증명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합의가 안 되었기에 양측에서 다 내야한다고... 그리고 갑자기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담당경찰관의 일관성 없는 언행으로 보아 목격자가 진짜 나타났는지 믿을 수도 없거니와 만약 목격자가 나타났다면 택시에게 유리하게 말을 하고 있다면 그건 거짓이니까요.
5. 11월11일 경찰서로 오라고 해서 경찰서에 갔습니다. 저는 똑같은 진술을 했습니다.
택시기사가 하는 말이 사고가 난후 눈을 떠보니 병원이라고 하더군요. (사고 직후 목격자에 의하면 핸들을 돌리고 있었고 내차에 동승했던 사람이 내려서 택시가사를 봤는데 택시기사도 같이 보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사고가 난후 다른 차들이 출발했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모두 출발 했다고 했는데 눈떠보니 병원이라고 한 사람이 어떻게 차가 출발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 분명히 모든 차가 정지선에 서있었습니다.)
담당 경찰관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그 자리에 10년 동안 있었는데 전국에서 조사계1위라고 하더군요. 지금 저에게 하는 것처럼 조사를 10년 동안 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당했겠습니까? 저는 나이도 있고 이제 더 이상 운전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운전을 안 한다고 해서 생계에 위협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저와 같이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이 더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억울한 건 왜 저를 가해자로 몰고 가는 것인지 알고 싶으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상황이 아무래도 저를 가해자로 판단할 것 같은데 그냥 이대로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재조사라는 제도가 있다고 하는데 의뢰할 수 있는 것인지, 다른 방법이 없는지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을 신뢰할 수 없으며 이 사람에게는 더 이상 조사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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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의견
[총갯수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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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samkrklai(2010-09-19 오전 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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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피해자(2010-08-11 오후 9:26:00)
우리나라 일부 이런경찰관이 있답니다 법을잘모르고 순박한자에게 가해자를 만들려는 자들이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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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야(2006-07-26 오후 6:40:00)
택시공제조합과 경찰서내의 정규적인 상납관계가 유지되고있으며, 택시와의 사고는 경찰내에서는 단골손님과도 같은 존재는 아닐런지요. 택시와의 사고에서 이기는 경우는 겨의 없다고 합닏다. 도로의 무법자이며, 불법과 위반은 일상의 생활이다보니 사고를 유발해서 부수입수준으로생각하지은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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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2005-11-22 오전 3:12:00)
경찰서 마다 감찰기관이있어요..
위 사건을 감찰부서에 의뢰해서 담당경찰관의 사건경위조사가 정당한건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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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두식(2005-01-31 오전 9:34:00)
항상 택시 놈들이 문제다. 거의 인생쓰레기들이 택시를 하죠 아닌분들도 많겠지만. 그리고 사고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증인을 확보해야합니다. 사진도찍고 가능하다면 녹취도하고. 우리나라는 과학보단 증인 위주로 하다보니이런 억울한일이 많답니다. 우리나라는 후진국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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