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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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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SKY 서비스센타 파업에 관하여 |
| 작성자 |
오창복 |
전자우편 |
hibok@freechal.com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803 |
스카이센타들의 억울한 호소문을 올려 봅니다.
호 소 문
먼저 SKY 고객님들께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 점 SKY대표 모임의 구성원으로 송구스러움을 전하고저 합니다.
오늘과 같은 “파업”이라는 상황까지 가지 않기 위해 저희 38개점 서비스대행 대표들은 주)팬택앤큐리텔측과 합의점을 찾기 위해 뼈를 깍고 살을 도려내는 노력을 하였으나 너무도 계산적이고 무성의한 본사의 태도를 보면서 과연 이들이 고객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이런 초유의 사태까지 왔을까 하는 회한이 듭니다.
저희 대행센타들은 하루의 영업손실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파업”이라는 극단적 조치를 단행한 이유는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 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주)팬택이 약4년전 무리한 합병이 추진되고 워크아웃이라는 시련의 현재까지 많은 고통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교모한 공개입찰과 무리한 투자 유도로 저희의 발목을 잡았고 점차 어려운 서비스 정책이 목을 조여오기 시작 했습니다. 끝내는 친인척의 도움은 물론 각종 대출로 목숨까지 담보하며 서비스센타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는데 결국에는 지난 3월 “서비스 대행점 일괄해지”라는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워크아웃중인 본사의 고통을 분담해야 했기에 통신사 대리점을 발로 뛰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켰고 인간적인 부분을 호소하며 SKY제품의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저희 서비스센타와 본사가 다방면에 걸처 노력한 결과 2008년 서비스부문 최우수라는 타이틀이 생겼고 한해에 무려 2조 2천억이라는 매출과 7분기 연속흑자라는 경이적인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비스센타 직영화”라는 명목아래 저희를 길거리로 내몰고 말았습니다. 얄팍한 술수로 시안부 영업을 선고 받았고 각종 대출통장과 체납 고지서를 책상서랍에 묻어둔 채 “파업”이라는 눈물나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회사측은 주먹구구식 밀어붙이기로 일관함과 동시에 지면답변으로 파업과 회사측 손실에 대한 법적조치만을 종용하며 지금 이시간에도 온갖 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저희는 부당한 보상을 요구한다거나 고객의 불편함을 담보로 협상을 요구 한다는 게 아니라, 단지 본사의 부당한 처사에 대화 창구를 열어달라는 것인데 답답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사태로 야기되는 현실을 왜곡하지 말아야 함에도 전국의 낙후점(외곽지역서비스센타)이나 몇몇 본사 유대관계점을 뺀 모든 대행점이 열의를 표명하고 있는데도 “일부 대행점으로 축소보도” 하고 있으며 통신사에는 몇몇대행점의 소행으로 곧 진정될 것이라는 순간 위기 모면식 처사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파업에 참여한 모든 대행점을 “폐업처리”라는 표현으로 고객의 불안함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본사의 이런 억척스런 작태에 분노스러운 마음이 이젠 애처롭기 까지 합니다.
대기업이라는 얄팍한 자존심을 내세울게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알려고 했다면 오늘과 같이 SKY 고객님들이 몇시간씩 기다려가며 최악의 서비스를 받지 않으셔도 됐을 것입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우리도 처자식이 있고 길거리에 내몰리지 않고 믿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호소 합니다.
< 전국 스카이 서비스 대행점 협의회 일동>
2009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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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의견
[총갯수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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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scwsghsgh(2010-08-22 오전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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