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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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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너무너무 억울하고 막막합니다 |
| 작성자 |
이현주 |
전자우편 |
goldgem9732@ naver.com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722 |
저는 두아이를 둔 가정주부입니다. 너무도 억울하고 답답하여 이글을 씁니다.
저는 작년 10월24일 보증금 일억원에 계약금 칠백만원을 주고 전셋방을 계약하였습니다. 건물의 채권최고액은 3억2천이 들어 있어 당시 저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시세를 몇번이고 묻자 10억이상은 나간다고 하였고,들어있는 세입자 보증금 관계는 살고 있는 사람이 아랫층도 사용하고 있어 보증금은 없고 월세만 낸다 하였으며 계약서또한 권리관계인 없다 기재하였습니다. 그래도 믿지 못하면 전세권 설정하면 된다하여 계약금 칠백만원을 주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넓고 깨끗한 방을 얻은 기쁨에 지인에게 말하였더니 시세가 그렇게 안간다 하여 다음날 인근 부동산마다 알아보니 시세가 10억은커녕 5.6억에 불과하며 일억 육천이 보증금이 들어있단 말을 들었고, 요즘은 전세권설정이 우선이 아니라 확정일자가 우선이라는 말을 들으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찾아가서 항의를 하니 주인이 매물장에 10억에 내놓은것이라며 말들을 부인했습니다.하루도 안되었으니 계약금 반환요구를 하였으나 중개인은 집주인이 거절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목숨이나 다름없는 전재산 일억원을 날릴까봐 불안감에 다시 그방을 놓아 달라고 부탁을 하였으나 방이 나가지 않아 스스로 부동산마다 놓아봤으나 빚이 많아 손님들에게 욕먹는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부동산도 있었고, 방은 넓고 좋으나 빚이 많다는 이유로 계약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9월5일 부동산에서 자기 도장이 누락되었다고 도장을 꼭 찍어야 된다고 계약서를 가지고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분쟁이 있었던터라 다음날로 미루고 구청 부동산과에 담당자를 찾아갔습니다. 담당자는 도장누락된 부분을 이야기하자 처벌대상이 된다고 하며 계약서를 살펴보더니 부동산 중개인을 잘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시세를 속였으며 내일 도장 찍으라고 계약서를 갖다 주기로 했으니 복사본으로도 나중에 처벌할수 있냐 물어보자 담당자는 복사본으로도 된다하여 저는 복사해서 보관해주시기를 청하였으나 보관은 안되고 복사해서 저보고 보관하라고 담당자는 손수 복사까지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말을 믿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부동산에 들러서 계약서를 주니 호들갑을 떨며 잠시후에 돌려주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후로도 방은 나가지 않았고, 저를 속인 중개인들이 괘씸해서 구청부동산과 담당자를 다시 찾아가서 처벌해달라고 했으나, 담당자는 도장을 찍지 말았어야 했다며 처벌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손수 복사까지 해준사람이...그후 저는 법무사에게 소송의뢰를 하였습니다. 소송의뢰중 계약한 전세방은 상가를 주택으로 불법 개조한 것이었으며 중개인들은 계약당시에 받았던 계약서와 그들이 보관한 계약서를 맘대로 수정하여 도장누락되어 가져간 9월6일날 몰래 바꾸어서 주었습니다. 주거용이라 기재한것을 사무실이라 수정하여서 말입니다. 계약당시 중개사가 두명이었기에 똑같은 양식을 총4부 프린터하여 계약서마다 자필서명하였습니다. 저는 또다시 구청 부동산과 담당자에게 계약서를 임의대로 수정하여 바꿔치기한 그들의 처벌을 요구하였으나 담당자는 계약서 확인했고 저의 합의아래 계약서를 수정하였다하니 처벌대상이 아니라 하며 판결문을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떻게 이런 상황에 계약서 수정에 합의를 해줄수 있습니까? 세상에 누굴 믿고 살아야 하는지... 돈없고 빽없는 사람은 당하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후 집주인과 통화 내역중 24시간 내라면 계약금을 돌려줬을텐테 며칠후에 중개업자로부터 들어서 돌려주지 않았다했고 중개인은 계약다음날 집주인이 거절했다고 서로 다른 진술을 했습니다. 또한 중개업자는 계약당시 저에게 사는 위층 사는 사람이 아래층을 쓰기에 월세만 받는다 설명해놓고 소송중 답변서에 저에게 보증금 내역을 자세히 설명했다며 보증금 내역을 답변서에 보내왔으나 집주인과 통화내역에선 보증금이 중개인과 서로 엇갈렸습니다다.어떻게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는 사람들이 집주인과 서로 보증금 내역이 엇갈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집주인은 저에게 자기가 가진 보증금을 호가하는 기계가 있으니 공증도 서준다하며 들어오기를 권유했습니다. 중개업자들또한 저에게 잔금을 치르고 들어가라고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가족의 목숨이나 다름없는 돈이기 때문에 들어갈수 없다고 거절하였습니다.의사를 분명히 여러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중개인은 잔금 하루 전날인 10월14일 시간까지 정해서 잔금준비하란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잔금 당일 저희 가족은 오갈때가 없었으나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거주지를 정할 수가 있었고 이삿짐은 보관센터에 보관하게 되는 정신없는 상황이었는데 중개인들은 전화를 하고 오분거리도 안되는 것을 차를 가지고 와서는 집주인에게 계약금을 받아주겠다며 집주인이 도둑놈이라고 욕을 해가며 저를 부동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부동산안에는 두중개인과 집주인, 모르는 아줌마 두분이 있었습니다. 자리를 지정해서 그 자리에 저보고 앉으라고 해서 앉았습니다. 중개소 주인 중개인 한명은 합석하지 않고 저의 뒤편에 위치한 자기 책상에 앉아 있었으며 손이 녹음기 두 대에 가는 것을 옆눈질로 우연하게 봤습니다. 자리에 합석한 중개인은 집주인에게 계약금 이삼백만원이라도 돌려줄수 있냐 묻자 집주인은 지금은 안되고 석달이고 넉달이고 방이 빠지면 돌려줄수 있다, 하지만 금액에 대해서는 말할수 없다 하여 저는 지금 주는 것도 아니고 금액도 말할수 없다하니 이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다며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바로 하루전 어제까지 잔금을 준비하란 문자를 보낸 그들인데 오늘의 행동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후 첫법정이 열렸는데, 그들은 변호사를 썻기에 참석하지 않고 복대리만이 참석하였습니다. 판사는 피고측에게 계약서가 두 개라는 원고의 주장이 있으니 꼭 가져오라며 변론을 하지 않고 다음번에 선고판결하자 했습니다. 그후 두 번째 법정이 열린날 판결문을 읽어주는데 원고 모두 패소라 판결이 났습니다. 너무도 억울합니다.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으며 억울하지만 남편의 오랜 실업에 생활비마져 꿔쓰기도 힘든 상황인데 항소도 하기 힘든 제상황에 가슴이 메워져 오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설사 항소를 했다 하더라도 도무지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두아이의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시아버님의 몸값이나 다름없는 보상금인데 그돈을 날리고 그들의 변호비도 물어야 한다 생각하니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중개인들이 계약서를 맘대로 바꾸는 것도 죄가 없다니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억울합니다 너무너무 억울하고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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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즌 소리
너무너무 억울하고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