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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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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훈련견에게 물렸습니다 |
| 작성자 |
김지희 |
전자우편 |
salangi00@msn.com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824 |
제가 너무 어처구니 없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이모님댁에 거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17일 모처럼 공휴일에 이모 가족끼리 인천 (연안부두방면) 에서 가족끼리 재미있게
놀고 귀가 하던 중 어느 한곳에 사람이 모여 무언 갈 구경하는걸 보았습니다..사람이 모여서
무엇인지 궁금해서 가까이 갔는데...그곳에 커다란 개 한마리가 가로수에 묶여 있었습니다.
개의 종은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멘투(?)라고 했습니다. 처음...이모부가 옆에 개주인(28살)에
게 "이 개를 만져도 안뭅니까??"라고 물어보니... 개주인은 "만져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습
니다.. 개주인은 인천쪽에 개를 훈련시키는 농장과 낚시용품점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
다. 이모부가 올해로 6살(정확히 4년 18개월)인 피해자 "주은진"을 안고 그 개를 만졌는데...
가만히 있더군요..그런데 갑자기 개가 안고 있는 은진의 옷을 물고 잡아당겨 은진이를 덮쳤
습니다. 그개가 은진의 옷을 찢고 골반 및 대퇴부를 물어 뜯어 놓았습니다..
그때의 시간은 16시경..
다행히 그 시각 순찰을 돌고있는 순찰차와 마주쳐 인천 인하대 병원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 다시 고려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입원을 하게 되어집니다. 그때 개 주인이 모든
치료비와 정신과치료비..수술비..입원비를 다 책임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이모부가 각서를 준비했는데...개주인은 각서에 싸인을 하지 않고 그저 책임
을 진다고 했습니다.. 은진이의 상처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가로 10cm 세로15cm로 살이 찢
겨져나가고 패였습니다. 치료과정 또한 옆에서 지켜보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매일 개
의 독을 긁어내기 위해 상처를 헤집었습니다. 치료를 받고 난 은진이의 작은 몸은 땀에 젖
어 있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이모 또한 함께 울어야 했습니다.
현재 저희 이모는 가게를 운영하고 계신데 입원기간동안 장사를 하지 못한 손해배상까지
해준다고 했더군요. 그것 뿐이 아닙니다. 주인은 의료보험료를 추후에 주겠다고 하며 우리가
족의 의료보험으로 계산을 할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그 주인을 믿고있던 저희
가족들은 저희의 의료보험으로 계산을 하게 되었구요. 은진이는 병원에서 세 번의 수술을
받게됩니다. 대퇴부에 남아있던 너덜거리던 살점을 잘라내는 수술과 두 번째 수술은 은진의
다리에 살이 남아있지 않아서 소의 피부조직에서 채취한 진피라는 것을 주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받게된 수술은 엉덩이에 있는 살을 붙히는 피부이식 수술을 하게되어집
니다. 그러던 주인이 수술이 끝나고 퇴원날짜가 가까워 오자 태도를 바꾸던군요. 의료보험
료는 기대 할 수도 없었습니다. 우리쪽에 피해보상금을 2000만원가량을(추후 성형수술 비
용과 정신과치료포함) 요구했습니다. 그 보상금은 병원측 사람의 말을 듣고 합산한 금액이
었습니다. 개 주인은 아기다친걸로 재산챙기려 한다고 말하더군요.
이후에 개 주인측은 자기는 300만원밖에 줄 수 없다고 하였고 저희 쪽에서는 그 돈이면 수
술비와 치료비로 생각하고 거절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2000만원이면 적다고, 적어도 5000만원을 요구하라고 했지만 저희는 돈엔 욕
심이 없었고 그저 은진이만 무사히 치료할 만큼만의 금액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14년 후 은진이 나이가 20세가 되는 해에 레이저성형을 4번을 받아야하는
데 지금 레이저성형을 하는데 드는 금액은 1회에 100만원이라고 했고 14년 후에는 그게 500
만원이 될지 1000만원이 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전 너무 억울해서 그 사람이 그러는게 너
무 화가 납니다.. 자기 아이가 다쳤어도 이렇게 파렴치한 행동을 했을까요? 힘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당해야 하는 건가요? 저희를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이에 어떻게 대응해
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이제 저희도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지금 너무 예쁘고 착한 은진이는
가끔 밤에 악몽에 시달립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싫다고... 은진이를 위해서라고 이렇게 물
러 설수는 없습니다. . 저의 연락처는
02-969-4407(6297), 016-9499-5445입니다. 끝까지 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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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의견
[총갯수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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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hkal(2011-06-02 오후 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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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snefizk(2011-05-24 오후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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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vyjqbxl(2011-05-04 오전 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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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npemhhc(2011-04-24 오후 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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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ulm(2011-04-17 오전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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