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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제목 : 엄마 힘내세요..
작성자	조서연	전자우편	max402@nate.com
홈페이지	http://
추천	874
안녕하세요. 눈물만 흐르네요.. 전20살의 여자이구요 엄마와 여동생 이렇게 셋이 살고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3살 밖이 제 동생과 11살의 절 데리고 어머니 혼자서 살림을 꾸려 오셨죠.. 동생과 저만 없었어도 좋은 곳에 재혼 하셔서 남 부럽지 않게 살았으셨을텐데.. 출판업계에서도 이름을 떨치시던 분이 수입이 마땅치 않고 빚만 늘어가는 상황에서 회사를 접게 되고.. 그때부터 고생을 하게 되신거죠.. 새벽부터 오후까지 우유배달을 하시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식당을 하시면서 빚을 청산하고 두 딸을 기르기 위해 갖은 고생은 다하셨답니다.. 식당에서 수입을 얻지 못하자 저도 6학년때 부터 새벽2시에 일어나 우유배달을 해왔었구요.. 빚은 어머니와 저 그리고 식당에서 번 돈을 모아모아서 그리고 살던 집을 팔아 빚을 얼마정도 갚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생은 이루 말할수야 없죠.. 뼈가보일정도로 유리에 무릎에 찢겨 무릎을 10바늘 이상 꿰메고 붕대를 칭칭감으시고도 1층서 4층까지 5층까지..우유를 배달하셨습니다. 보다못한 외삼촌은 퇴직금과 재산을 털어 어머니와 사업을 하나 꾸리게 되었습니다. 얼마간 수입도 좋고 어머니 적성에 맞으시다며 이리저리 뛰어다니셨습니다. 그런데 IMF위기를 맞아 세금 빚 만 안게 된후 어머니는 또다시 빚을 안고 살게 되셨죠.그리고 다시 사업을 일으키고자 다시 회사를 만드시고 남들은 5명이서도 하기 힘들다는 사업을 오로지 혼자 힘으로 바쁘게 다니셨습니다.영업과 거래처관리 서류작성 전화업무 기타등등에 자식걱정 살림 교육 이 모두를요.. 그렇게 빚도 많이 갚고 생활비도 박하지 않을 정도로는 벌게 되자 직원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또 시작된것이죠.. 그 직원은 회사가 있던 건물의 경비를 맏고 있던 사람으로서 혼자 일하시던 어머니를 얕보고 접근을 해온것이였습니다. 어머니 혼자서 하던일을 자기는 왜 못하나 그런식이였겠죠..어머니는 그 사람에게 돈을 얼마 빌리게 되었는데 그게 화근으였고 무리에게 채워진 족쇄였습니다.직원하나 쓰는것이 좋겠다 싶어 그 사람에게 다달이 월급도 주고 때로는 위로금이나 핸드폰 비용까지 대주며 일도 가르치고 한치의 의심없이 믿고 같이 일을해 왔습니다. 그사람은 결국 어머니를 겁탈 하기까지 이르렀고.. 아버지 없는 가정에 제집 드나들듯 해왔습니다...어머니도 그사람에게 빌리고 갚고 있는 돈이 있어 그 사람에게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이름은 세금빚이 연류되있어 대표자이름으로 등용할수 없어 그 사람의 이름을 차용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일단 자기의 카드로 집기를 사고 빚진 돈이 있어 그사람은 슬슬 월권행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금은 모두 회사에서 갚아 주었는데도 말입니다.. 저는 자살까지 시도했었지만..어머니를 생각하면 이를 악 물게 되고 어린동생을 보고 그리고 그 인간을 생각하면 찢어 죽이고 싶었습니다.. 저는 계속 출입해 오는 그사람을 몸으로나 눈물로 제발 부탁이니 오지 말라고 부랴 어린 동생의 눈을 가리며 애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가정에 대하여 부도덕한 행위는 이제 그만 해달라고 했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 집에 전화를 걸어 데려가라고 했었지만..오히려 저희 어머니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 회사는 외삼촌의 가정에 금을 그어 놓고.. 어머니의 피와 땀 그리고 제가 어릴적 부터 새벽에 뛰다니며 우유를 넣고 겨울이면 두세겹 껴입으며 살아온 힘으로 꾸려나온것입니다..단칸방에서 이제는 겨우 두칸짜리 집으로 오게 되고..이제는 회사가 커지고 동생 다니고 싶은 학원도 다니게 되고 저도 다니고 싶은 학원도 다니고 때로는 친구들한테 밥한끼 사줄 용돈도 생기게 되는 이 시점에 저희 가정에 또 불행이 겹처 오는군요.. 그 사람은 집도 있고.. 든든한 형도 있으며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군대간 아들과 대학보낸 딸까지 있고 또한 안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가정을 짓이기려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힘없고 돈이 없어 그러는 걸까요? 저희 어머니는 사업을 꾸리시면서 월 매출액이 자꾸 오르면서 없더라도 항상 남에게 베푸시며 없더라도 남부터 생각하시는 분이셨고.. 우리 윌세는 못내더라도 그사람 월급은 제때 챙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어머니 눈에 피눈물이 베어나오게 하는거죠? 지금 그 사람은 도리어 자기를 곤경에 빠트렸다며 니가 회사에 한게 뭐있냐며 회사에 도움이 안됀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회사 대표자 이름을 그 사람 이름으로 차명하게 되었고 이름만 그 사람의 것이라는 공증서를 받지 않은것이 문제 된것입니다. 어머니는 요구했지만 빚을 다 갚지 전까진 그럴수 없다며 어머니를 때리고 욕하며 계속 성관계를 요구했죠.. 어머니는 그 사람도 뭔가 이유가 있다 싶어 회사일이 급선무라 따로 회사를 다시 차리시며 전에 있던 거래처를 관리하시고 집기며 이것저것을 마련하셨습니다. 더 이상 그사람과 같이 있을수가 없어서죠.. 빚을 다 갚은 때가 오자 그사람이 대표자는 자기니까 나가라고 하니 말입니다..황당하죠..이제껏 회사를 위해 노력하고 희생해 온게 누군데요.. 회사를 하다보면 차도 필요하고 컴퓨터도 필요하고 급한데로 전에 있던 회사에서 가져오게되었는데 그사람이 고소를 하더군요.. 공금횡령및 폭행.. 도난 강력범죄루요..저희 어머니를 이젠 철창안에 가두려고까지 합니다.. 공금횡령건은 풀려났지만..도난사건에 말리어 자칫하면..회사는 정말 그사람 소유가 되고 이제까지의 노력은 또다시 물거품이 되려고 합니다. 7년동안 저희 어머니는 무얼 하신거죠... 그 사람에게 갖은 핍박과 수모를 다 견뎌 내시며 빚 갚은 날만을 그리셨는데 회사를 통째로 잃게 되는것을 떠나 철창에 들어가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곳에 들어가면 어머닌 정말 정신병원에 입원하시게 될런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방 한켠에서 소주를 들이키시며 눈물을 닦으십니다. 그사람의 형은 검찰에 어떤 선도 위원장으로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게 그쪽으로 유리하게만 흘러가고 있죠.. 차도 빼앗기고 조금있으면 저도 컴퓨터를 가져 왔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그사람이 고소를 해서요.. 그러면서 어머니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시자 그사람은 뭔가 두려운지 저녁마다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성관계를 요구합니다..때로는 사랑한다고 까지 하면서요.. 갖가지 고소는 다 해놓고..밤마다 또 다시 전화를 걸어 만나기를 요구합니다.. 그 사람이 정말 밉습니다. 뜯어 죽이고 생간을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안습니다.. 너무나도 착하고 남에게 해끼치는걸 안하시는 우리 어머니한테 그 사람은 따귀도 때리고 목도 조르고 저지하는 저도 때리면서 자기 딸은 금이야 옥이야 키우겠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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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내세요..

조서연

2003-09-25

3420

874

100자 의견 [총갯수 6개]

Mark(2016-05-12 오전 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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