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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제목 : 비접촉(?)사고 ㅡㅡ;;;;
작성자	주현진	전자우편	ill2020@hanmail.net
홈페이지	http://
추천	909
사고 정황을 이렇습니다 9월3일 오후1시경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퇴계로에 볼일이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들렸다가 집에돌아오는길.... 종로5가에서 좌회전신호를 받고 좌회전해서 6대정도의 차를 지날무렵...갑자기 자동차한대가 중앙선을 넘어서 차가 튀어 나와서 사고가났습니다.... 도로는 4차선도로였고 1차선에서 주행중이였습니다.. 다행히 2차선으로 변경하려고 하던중이라 1차선가장자리부분을 지날때 차가 튀어나왔고 몸이 지멋대로 반사적으로 반응한덕에 넘어지긴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오토바이고 뭐고 바로 차운전자에게 따지러갔져..자기때문에 사고가 났으면 차막히는건 둘째고 무조건 나와서 사고처리부터해야하는데 슬금슬금 중앙선 안쪽으로차를 뒤로빼고있는데 순간 욱하더군여... 따지고 드는데도 들은척도 안하고 계속 차만 슬금슬금빼는데....할말없었습니다.... 우선 차막히니 오토바이 부터 세우려고 돌아가서 오토바이를 세우고나니 차가없어졌더군여 ㅡㅡ;; 바보같이 차번호도 안본상태였습니다... 마침 사거리에 교통정리하는 경찰이있어서 바로 신고했더니 파출소를 가리키며 들어가서 이야기해보라더군여... 파출소에 들어가서 사고상황을 이야기했고 차번호랑 차종은 잘모르겠따고 검정색인거바께 모르겠다고하니깐 소닭보듯이 보면서 동대문경찰서가면 뺑소니전담반이있으니 거기서 신고하라고하더군여.... 막막하더군여....허탈하게 오토바이있는곳으로 갔더니 다행히 그 운전자가 있더군여....근처 가정의학병원에서 우선 응급처치를 하고 경찰서에가서 진술서를 작성했습니다....그사람은 보험처리했고 전 현재 동네 정형외과로 옮겨 4주째 입원치료중입니다... 근데 문제가 몇가지 생겼습니다 ...진단서..... 얼마전 입원중인 병원에서 초진3주진단이 나와 어머니께서 경찰서에 갔다주었더니 이미 진단서 받아서 처리했다고 하더군여 ㅡㅡ;;; 진단서는 피해자가 띄어서 가져다 주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여 ㅡㅡ? 어떻게 된건가 물었더니..사고접수당일 피의자가 응급처치받은 가정의학병원에서 진단서를 띄어서 당일 제가 경찰서에 있을때 제출했다는겁니다...경찰서에선 피해자가 있을때 제출했으니 당연히 피해자에게 알린걸로 알고 그걸로 처리했다고하더군여...전 진단서띈지도 몰랐고 경찰서에 낸줄도 몰랐는데 어이없더군여.... 그리고 문제가된건 접촉여부....솔직히 정확하게 부딪쳤다고 말하기도 안부딪쳤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였습니다...예상치도 못한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순간적으로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해서 스치듯 넘어졌는데 스쳤는지 아예안닿았는지 정확하게 말하기가 애매했습니다 진술서쓸당시 접촉여부에 대해 쓰지않았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서 튀어나온 차를 피하려다 넘어졌다고만 썻져...담당경찰이 물어보더군여...부딪쳤냐고....솔직하게 부딪쳤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근데 처리가 참 웃기게됐더군여.... 제 담당 경찰관은 신기같은게 있었나 봅니다...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현장이랑 피의자와 피해자 차량이 보이기라도 하는모양입니다 ...어떠한 조사도 하지않고서 비접촉으로 처리되었더군여... 그리고 제가 담당경찰관보다 어려보이고 염색해서 어른들눈에 나쁘게 보일지는 몰라도 중간입장에 있어야할 경찰관이 초면에 피의자에겐 존칭이고 저에겐 반말로 귀찮다는 말투로 말하고....거기까진 나이가 있으시니 그럴수있습니다만 괜히 손톱길이가 길다며 니가 기지배냐...폭주족이냐 하면서 시비조로 넘겨집으면서 말하는데 상당히 기분나빴습니다... 아무튼 나중에 2주로 이미 처리된걸 알고 어머니께서 따지고 들었더니 진술서에 피하려다 넘어졌다고 썼다는건 비접촉이라고 말한거아니냐고 하더라더군여.... 왜 피하려다 넘어졌다는말이 비접촉이 라는말과 같은말인지 이해할수가 안됩니다 ㅡㅡ;;;제가 한글을 잘못배운건가여?? 피하려다 넘어졌다면 피하려다 부딪쳐서 넘어졌을수도 안부딪치고 넘어졌을수도있는거 아닌가여??...무조건 비접촉사고라니...증거델만한 사진같은것도 없고 ㅡㅡ;;;그쪽에서 범퍼를 갈았다면 만약 접촉사고였다고 해도 증명할 방법이없게 생겼습니다.. 현재는 보험회사에서 전치2주에 5:5과실이라며 오토바이 수리비로 중고시세에 반정도선에서 합의보자고 했다는군여.. 견적은 중고시세보다 훨씬 더 나왔는데 ㅡㅡ;;;; 보험회사에 지급하겠다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불만인건 우선 비접촉으로 우선 처리됐으니 비접촉을 기준으로 말한다해도 5:5란 과실률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넘어지면서 조금이라도 스치면 10:0이고 종이한장차이로 라도 부딪치지 않았다면 5:5입니까?? 그렇다면 앞으로 주위에서 물으면 어쩔수 없이 사고가 날상황이라면 몸이 다치건 말건 직접충돌하라고 말해야하는겁니까?? 전 사고당시 상황이 불가항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제 라이딩실력이 미숙할수도 있지만 4년넘게 오토바이를 타왔고 초보자수준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시속 50-60키로정도에서 가속하려고 엑셀을 감는데 바로코앞에서 중앙선을 넘어 갑자기 튀어나와 1차선을 다 차지해버린 차를 완벽히 피해갈사람이 몇이나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직 완벽하게 결론이 난건 아니지만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고있어서 억울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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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사고 ㅡㅡ;;;;

주현진

2003-09-29

5488

909

100자 의견 [총갯수 9개]

huzoaopiqmc(2011-03-30 오후 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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