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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여 관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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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법이란게 |
| 작성자 |
익명 |
전자우편 |
echo0126@hanmail.net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726 |
저는 2003년경 부터 별거에 있는 여성입니다.전 남편의 습관적인 외도와 경제적인 무책임으로 오랫기간 마음 고생하다가 별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자립해서 주위 도움 없이 직장 생활도 해서 안정을 찾을 쯤 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가끔 모임에 참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모임에서 그 xxx란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남편과 다른 마음씀씀이에 마음이 갔고 2004년 12월경에는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그 남자에게 저 상황에 대해 거짓 없이 다 이야기를 했었고 그 사람도 이해한다고 했습니다.함께 한지 몇달간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당시 그 사람 형편이 어려운 상태라 그 사람은 몸만 들어와서 살았습니다.그 사람은 제가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을 싫어했고 그만 두길 원했습니다. 당시 제 월급이 좀 많아서 아깝긴 했지만 그 사람말을 따르기로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 사람 월급은 한달에 130만원... 그 돈으로 아껴 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 집에서 생활비나 부모님 용돈을 요구하는등 금전적으로 적자가 나기 시작했고 제가 저금한 돈을 찾아쓰면서 생활하던 중 안 되겠다 싶어서 작은 옷가게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게를 생각외로 잘 되었고 다른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곧 실직을 하게 되었고 제게 미안해하던 그 사람이 안 쓰러워서 직장 구할때 까지 가게를 같이 운영하자고 했습니다. 그 즈음 전 남편이 제 명의로 쓴 돈을 갚지 않아서 압류 통지서가 왔고 법률 지식이 별로 없던 저는 그 사람 명의로 모든걸 돌렸습니다. 집, 통장, 가게까지도... 저는 전 남편과 서류만 해결되면 결혼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게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의처증이 심했고 폭행을 행사할때는 너무 무시무시했습니다.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제가 당한 공포심을 상상 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폭행을 당할때는 반지까지 빼더니 경찰서 갈 생각하고 때린다는 섬뜩한 말을 하더니 폭행을 했습니다. 작은 체구에 45키로 나가는 제가 90키로 나가는 남자를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도망 칠 수도 없었고 무지 막지 하게 맞았습니다. 그 사람이 때리고 있는 도중에 전화가 왔는데 그 상황에서도 전화를 받더군요. 그 사람 어머니였습니다. 다급해진 저는 전화를 뺏어서 살려 달라고 했고 잠시후 그 사람 부모님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부모님은 그 상황에서도 자기 아들 편만 들었습니다. 그 어머니에 그 딸이니 어디서 저런 여자를 얻어와서 집안 망신을 시키냐는 둥 상식에 맞지 않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새벽에 저희 친정에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제 몰골을 본 식구들은 다 놀랐고 저의 어머니는 우셨습니다. 저의 어머니도 그렇고 저희 식구들은 살면서 소송이니 고소니 그런 일을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 그냥 헤어지는 것으로 좋게 해결하자고 했습니다. 저도 헤어지면 끝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명의로 된 제 전 재산을 한 푼도 안 남기고 다 가져갔습니다. 처음에는 이것 저것 정리 하고 준다더니 나중에는 반은 자기도 가질 권리가 있더하더니 이제는 이게 어떻게 당신꺼냐고 했습니다. 돈 되는 것은 다 가져갔습니다. 처음에는 금전적인 문제로 마음이 아팠지만 저만 괴롭히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룸 보증금만 찾아서 나갔는데 모든게 계획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몇달치 원룸세와 관리비를 내지 않아서 제가 찾아간 돈은 백여만원 ... 그것도 제가 울며 불며 애원해서 받았습니다. 그 돈을 찾아서 이사를 하는데 미행을 하였습니다. 이사짐 아저씨가 누가 자꾸 따라 온다고 해서 내려서 보니까 그 사람이었습니다. 신고를 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고 울며 애원해도 소용없었습니다. 한참 뒤 한다는 말이 자기를 망신을 줘서 도저히 용서 할수 없다는 상식 이하는 말을 하고는 차를 돌려 갔습니다. 이사 한 뒤에도 내가 어디있는지 찾아 내겠다... 당신이 나를 이용했다는 이해할수 없는 말만 했습니다. 처음 그 사람과 같이 살때 그 남자 어머니가 선물로 전자렌지 하나를 사줬습니다. 이사하고 그 어머니 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자기 전자렌지를 내 놓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가져간 제 통장이랑 카메라 차는 어떻게 해결해 줄실거냐고 했더니 자기 알바 아니라며 전자렌지 돌려 주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끊었는데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가 왔습니다. 받지 않으니까 음성 메세지에 내가 있는 곳을 알아내서 가만 두지 않겠다 우사를 시킬꺼다 너 사는데 재미 없는 줄 알아라는 둥 섬뜩한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당시 저는 그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매일 남겨지는 섬뜩한 메세지에 신경 쇠약증이 걸렸고 결국 자살기도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대동병원에 입원했었는데 그 사실을 알고 우리 동생이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 사실조차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 사람이 저만 괴롭히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 두달 정도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식구들한테까지 괴롭혀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2006년 1월14일 19시경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그 사람은 자기 어머니를 데리고 나온다면서 저는 동생만 데리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어머니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 사람이 먼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가식적인 말만 했습니다. 자기가 잘했던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어머니가 그런 말을 됐다고 폭행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 어머니가 말을 못하게 가로 막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말을 못하게 하냐고 어머니가 그때 저더러 무슨 말씀 하셨나고? 맞고 있었던 제에게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고 하지 않으셨나고? 하니까 삿대질을 하면서 그런 말 한 적도 없고 음성 메세지에 그런 말 남긴 적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서로 언성이 높아져 갔고 오성호란 그 사람은 어디에 믿는 구석이 있었는지 경찰서 가자고 했습니다. 저희도 그러자고 일어 났고 계단앞에서 제가 한번 더 물었습니다. 정말 그런 적 한적 없냐고? 그런데 갑자기 오성호란 남자가 계단을 등뒤로 하고 있는 저를 힘껏 밀어 버렸습니다. 저는 대처할 상황도 없이 뒤로 몇바퀴나 굴렀습니다. 저의 어머니와 동생은 비명을 질렀고 당시 커피값을 계산하지 않고 나와 있던 저희 일행을 따라 나온 커피숖 직원 두명도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그 직원 말에 따르면 제가 쓰러져 있는데도 두 모자는 웃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가 아들보고 더 때리라고 했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아가씨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라고 했더니 아가씨는 모르면 빠지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더니 절 보고 웃더니 두 사람이 도망을 가려고 내 뺐습니다. 저의 어머니와 동생이 그 사람들을 막았고 잠시후 경찰 두분이 오셨습니다.
저는 당시 다리가 후들거려서 일어날수도 없었는데 부축을 받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본 그 사람들은 이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식구들이 자기 어머니를 폭행했고 말리던 도중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진단서를 끊어야 겠다고 했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다 전화를 해서 폭행을 당해서 온몸이 다 아프고 성한곳이 없다고 했습니다. 끝까지 거짓 자백을 하던 그 사람들 때문에 목격자 증언을 경찰분이 받아 왔는데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나중에는 한다는 말이 죄가 있다고 하면 받아야지 하는 비아냥 거림이었습니다. 결국 가야 지구대에서 조서를 받았는데 그 사람은 진경찰서로 넘겨진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픈 몸을 끌고 병원으로 나서는데 그 어머니가 끝까지 욕을 했습니다. 죄 없는 사람 죄인 만들고 잘 살줄 아냐고... 그런 사람과 같은 하늘 아래에 산다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가까운 신라 병원에 입원해서 진정제를 맞고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하루 종일 경찰서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여기 저기 수소문 끝에 담당 형사와 통화를 했는데 어제 집으로 보냈다는 것입니다.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제가 어제 일로 폭행 당하기 전에 이미 고소장을 넣어 놓은 상태였는데 제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 협박이나 폭력 때문에 불안하다는 말을 써 놓았는데 그 고소장 읽어 보셨냐고 물어보니까 그걸 내가 왜 읽어 보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그 사건과 어제 사건은 별거라는 말이었습니다. 일반 민원인은 그런 사실을 잘 모릅니다. 동일인이기 때문에 같이 수사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제게 그런 짓을 하고 저의 식구들 가슴에 목을 박아 놓고도 벌금형이라구요? 진단서 같은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다치고 아픈 사람만 억울하네요. 사람 미우면 때리고 벌금만 내면 됩니까? 계단을 등지고 있는저를 밀었는데 단순 폭행 밖에 안 됩니까? 살인 미수란 말 함부로 쓰면 안 되겠지만 당시 그 상황은 분명 그랬습니다.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밖에 외출도 못하고 있는 저인데... 그럼 그 사람이 저를 죽이거나 해야지 그게 죄가 되고 법이 적용이 되는 것입니까? 왜 그 사람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는 말씀 조차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피해자도 알 권리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 사람이 다시 나쁜 마음을 먹고 절 찾아와서 절 다시 폭행하거나 위협을 가면서 다시 신고하라구요? 신고하면 뭐가 달라지는데요? 또 언성 높이면서 말씨름 하면서 조서쓰면 그러면 되나요? 진 경찰서에 아는 경찰 있다고 몇번이나 이야기 하던데 저 같이 힘없는 사람은 맞고도 억울한 사연 이야기 할 곳이 없네요...
저 법에 대한 지식 없어서 억울한 일 당하고도 가슴메 묻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 겪으면서 많이 배웠네요.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경찰서에서 보게 될 것 같네요. 이제는 죽는 것도 겁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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